바이든, 반 트럼프 진영 규합 '천군만마'

조 바이든 전 부통령(왼쪽)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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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우리는 백악관에 당신을 필요로 한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하차를 결정한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13일(현지시간) "나는 모든 미국인과 민주당 지지층, 무당파, 공화당 지지층에게 내가 지지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선거운동에 함께 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한 번의 임기로 끝나는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나는 이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샌더스는 앞서 경선 하차를 발표하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 여부를 정확히 하지 않았다. 남은 경선 투표용지에도 자신의 이름을 남겨둘 것이라고 밝힌 것도 그의 바이든 지지에 대한 의문점을 남겼다. 사회주의자임을 자임할 만큼 진보진영인 그가 중도 진영의 바이든과 손을 잡지 않으려 한다는 추측도 많았다.


샌더스 지지를 확보함에 따라 바이든은 일찌감치 진보 및 중도 진영의 세력을 규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본격적인 본선 경쟁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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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결을 앞두고 유권자를 단합시키기 위해 민주당의 이념적 분열을 메워야 할 바이든에게 샌더스의 지지는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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