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미래통합당, 과반 의석 확보 큰소리 치더니 이젠 읍소 전략"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강태웅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3일 미래통합당을 겨냥해 "일주일 전만 해도 과반 의석을 확보한다고 큰소리치다가 요즘에는 무릎 꿇고 하는 읍소작전을 펼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강태웅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정치가 추태를 부려서는 안 된다. 지더라도 당당히 지고 정도를 걸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희 당은 이번에 정도를 걷고 당당히 해왔다"면서 "저희 당 130명 현역 의원 중 당 공천에 불복한 사람은 이제 한 분도 없다. 전원이 당의 공천에 따라 승복하고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이 국정 발목을 잡아 놓고 막상 선거에 급하니까 막말을 한다"면서 "긴급재난지원금만 해도 완전히 청개구리 심보로 임하고 있다. 총선 끝나고도 어떻게 나올지 종잡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전수에게 똑같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나서 사후 처리 과정은 여야 간 협의를 통해서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서울 은평갑에 출마하는 박주민 민주당 후보도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를 언급하며 "막말을 일삼고, 막말을 일삼을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를 공천했던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회초리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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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차 후보의 막말은 선거를 정치혐오로 이끌었고, 정치의 격을 심각하게 떨어뜨렸다"며 "차 후보가 범죄 수준의 망언을 하게 된 것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멍석을 깔아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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