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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주말 판세 분석을 해보니 여당 (일각에서 주장한) 180석 확보가 과장이 아니더라"며 "사실 이대로 가면 미래통합당은 개헌저지선(100석)도 위태롭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낀다. 특정세력이 일방적으로 좌지우지하는 나라가 되지 않도록 마지막에 힘을 모아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개헌저지선 확보 또는 여당이 지금 얘기하는 180석, 국회를 일방적 독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선을 저지해달라"며 "대법관, 헌법재판관, 지방정부, 지방의회, 교육감에 이어 의회마저 개헌저지선을 위협하고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의석을 여당이 갖게 된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엄청난 위기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지지가 빠진 가장 큰 이유로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의 세월호 관련 막말을 꼽았다. 그는 "판세 분석에서도 3040세대, 중도층이 빠져나가는 현상이 유력하게 나타났다"며 "우리당은 이 상황을 대단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당 일각에서 주장한 180석이 정말 가능해졌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주말을 거치기 전까진 과장된 얘기일 수 있다고 봤는데 오늘 전략적 판단을 해보니까 과장이 아니다"며 "상황이 얼마나 엄중한지 국민들이 아셔야 할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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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이 정권이 코로나 재난을 가림막 삼아서 지난 3년 실정을 많이 호도하고 있는데 여당이 180석~200석을 가져간다면 이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을 기회를 잃을 것"이라며 "미래통합당이 여러가지로 부족해도, 적어도 견제의 힘은 주셔야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읍소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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