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생당에 투표해 ‘녹색 중도 혁명’…위성정당은 빼고”
“헌재, 위헌성 인정하면…시민당·한국당 정당해산심판”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3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과 관련해 “우리는 거대 양당의 비례위성정당의 등장을 막아내야 한다. 우리의 헌법 정신을 지키고 의회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에 대한 위헌 헌법소원과 정당등록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만약 헌법재판소가 위성정당의 위헌성을 인정한다면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정당해산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위성정당에 투표한 국민 여러분의 표가 일순간에 사표가 되는 것이다. 이 점을 염두하고 ‘위성정당은 빼고’ 기호 3번 민생당에 투표해주길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며 거대양당의 오만과 위선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여당 일각에서는 이미 ‘180석을 확보했다’는 주장이 등장했고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과반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모두 근거 없는 낭설이고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하에서 양당제는 유지가 될 수 없다. 그러자고 만든 제도”라며 “다당제는 피할 수 없는 대세다. 거대양당은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선택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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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위원장은 “국민을 업신여기는 거대양당의 오만한 행위는 결국 투표로 바꿔야 한다. 1번과 2번을 선택하시면 저들의 오만함에 면죄부를 주게 된다”며 “거대양당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제3당이 힘이 있어야 한다. 4월 15일 ‘녹색 중도 혁명’을 일으켜주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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