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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재난기본소득' 11시간만에 83만명 신청…135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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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재난기본소득' 11시간만에 83만명 신청…135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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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원 지급)이 신청을 받은 지 11시간 만에 무려 83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간 당 8만여 명이 신청했다는 얘기다. 도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도민들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함에 따라 서버를 추가로 늘리는 등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를 통한 신청자는 총 82만6226명이다. 이들의 신청 금액은 1359억원으로 추계됐다.

신청 인원을 시간대별로 보면 지난 9일 오후 3시 온라인 신청 접수가 시작된 이후 ▲오후 3~6시 8만명(시간당 2만6666명) ▲오후 6시~9시 29만6277명(시간당 9만8759명) ▲오후 9시~다음 날 오전 2시 44만9949명(시간당 8만9989명) 등으로 밤늦은 시각 접속이 원활해 많은 인원이 신청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당초 동시 접속자 최고 20만명 이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설계했다. 또 웹서버 30대, DB서버 4대 등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 원활하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신청 첫날 최고 24만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접속이 폭주, 휴대폰 인증에 필요한 인증서버가 다운되면서 불편이 발생했다.

도는 이에 따라 휴대폰 인증 업체에 서버 복구를 요청해 9일 오후 8시 인증서비스를 재개했다. 또 접수대기 시스템을 활용해 동시 접속자를 5만명으로 제한, 휴대폰 인증과 카드인증 속도를 개선해 1~3분 내 처리되도록 조치했다.


도는 도민들이 불편 없이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휴대폰 인증지원 업체를 기존 1곳에서 3곳까지 늘리고 신용카드 인증센터 서버를 5대에서 20대로 증설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선착순이 아니라 도민 모두에게 지급되므로 여유 있게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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