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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피해가족들 "우리 애들 어디 있는지도 몰라…돌려보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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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평화연수원 앞에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회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9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평화연수원 앞에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회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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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가출자녀를 둔 부모들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자녀들에 대한 안전 귀가 조치를 촉구하며 면담을 요구했다.


9일 오전 11시께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회원들은 경기 가평군 신천지 평화연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신천지를 믿고자 가출한 우리의 자녀들이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고 검진을 받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아이들의 안전이 너무나 걱정돼 부모들은 밤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이 총회장은) 한 단체의 리더로서 가출한 아이들의 최소한 안전에 책임을 느끼고 더는 고통당하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면담요청서를 평화연수원 정문 앞에 부착하고 정문 앞을 꽃과 풍선으로 장식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앞서 이 총회장은 지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폐쇄한 가평 신천지 시설에 보건당국 허가 없이 드나든 사실이 확인돼 경기도로부터 경찰에 고발당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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