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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자기 당명도 모르는 더불어시민당…꼼수 위성정당 심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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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총리도 비웃을 일…코미디언인가"

민생당 “자기 당명도 모르는 더불어시민당…꼼수 위성정당 심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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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민생당은 9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민주당' 이름으로 대변인 논평을 냈다가 정정한 것에 대해 “자기 당명도 제대로 모르는 시민당의 대변인들”이라며 “코미디언인가”라고 비판했다.


김정훈 민생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방사포와 미사일도 구분 못하는 일본의 아베 총리도 비웃을 일이며 역사에 길이 남을 정치 촌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4년 동안 민의를 대변해 일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후보나 정책 공약은 고사하고 정당 이름도 모르고 ‘깜깜이 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거대 양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취지와는 무색하게 제도적 맹점을 교묘하게 이용해 비례대표 전용 정당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따.


김 대변인은 “전대미문의 ‘꼼수 정치’가 난무하고 있는 이번 총선은 꼼수 비례 위성정당들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꼼수 비례 위성정당을 심판하자”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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