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 올해 친환경 전기택시 700대 보급 … 최대 1820만원 지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보급 차종, 보조금 대상 전차량 19종으로 확대

서울시, 올해 친환경 전기택시 700대 보급 … 최대 1820만원 지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올해 전기택시 70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전기택시 지원사업에 참여할 택시사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택시면허를 보유한 택시운송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택시는 하루 영업거리가 개인 평균 220㎞, 법인 평균 440㎞로 일반 택시를 전기택시로 교체할 경우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기택시로 4개 차종을 보급했으나 올해는 차종 구분 없이 택시로 운행 가능하고 환경부 보조금 지원을 받는 모든 차종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기택시 구매보조금 지원차종은 모두 7개사 19개 차종으로, 국내·외 차량의 경쟁을 유도하고 택시사업자들의 선택권도 넓혔다.


구매보조금은 일반 전기승용차가 대당 최대 1270만원인 반면, 전기택시는 최대 18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전기택시 지원사업 신청방법은 전기택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관련서류를 자동차 제조·수입사에서 '저공해차 통합정보' 홈페이지(ev.or.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 하다.


서울시는 전기택시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 지원 외에도 전기택시에 한해 특별부제인 '라'조를 신청할 경우 운행총량과 상관 없이 전기택시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라조는 승객 수요가 많은 금요일에 운행이 가능해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가장 선호한다.


김기봉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운행거리가 길어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큰 친환경 전기택시의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택시사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