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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코로나19' 사망자 2명 첫 발생…하루 확진자 14명 추가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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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는 3일부터 한국 전역을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한 가운데 2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도쿄 나리타행 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일본 정부가 오는 3일부터 한국 전역을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한 가운데 2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도쿄 나리타행 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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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 하루 사이 신규 확진자는 14명 늘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인 7일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이 추가됐다. 이 중 10명이 미국과 영국, 멕시코, 캐나다, 독일, 프랑스, 필리핀 등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581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중 410명이 격리중이며, 나머지 169명은 퇴원했다.


전날 서울에서는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로는 첫 사례다.


이 중 한 명은 166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의 남편으로, 44세 폐암 환자였다. 또 다른 사망자 한 명은 91세의 경기도 거주자로, 평소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지난 7일 서울 소재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두 분 모두 기저질환이 있던 분들이라 의료진이 더더욱 치료에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보내드릴 수밖에 없었다"며 "삼가 두 분의 명복을 빈다. 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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