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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공항 풀어나갈 것" 이해찬 "통합당 반대로 광주 진상 못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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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임춘한 기자,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8일 부산과 광주를 각각 찾아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약속하며 영호남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은 이날 부산 서면역에서 가진 지원 유세에서 "부산이 제2도시, 그리고 대한민국 관문 위상에 맞게 발전해가는 것이 부산의 미래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 절실하다"면서 "그런 관점에서 신공항 문제를 포함, 부산이 안고 있는 여러 현안, 부산 시민의 숙원을 정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적 위축을 언급하면서 "두 개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우리는 서로 미워하지 말고 마음과 지혜를 모아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도록 해야 하고, 국민이 겪으신 고통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드리도록 해야 한다"면서 "부산 시민들께서도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을 이번에 꼭 뽑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부산 중구ㆍ영도(김비오 후보) 남항시장에서의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진구갑(김영춘 후보)ㆍ진구을(류영진 후보), 사상(배재정 후보)을 잇달아 방문해 후보들에게 힘을 실었다. 그는 남항시장에서 음식점과 상점을 찾아 "우리 김비오 후보 일 좀 시켜요. 나랑 같이 일할 거니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김영춘 후보에 대해 "부산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에 꼭 필요한 지도자", 류영진 후보에 대해선 "의약전문가로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 강준석(남구갑) 후보에 대해 "해양수산전문가로서 해양수산수도인 부산에 필요한 후보", 박성현(동래) 후보에 대해 "정치를 바르게 배운 인물"이라며 후보들의 강점을 일일이 언급했다.

또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광주에서 선거대책회의를 갖고 "올해는 광주 민주항쟁 40주년이 되는 해다. 아직도 광주 진상 규명하는 일은 미래통합당의 반대로 20대 국회에서 실현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는 비례대표 후보가 민주당에 없기 때문에 더불어시민당 비례 득표를 올리는게 중요하다"면서 "시민당은 민주당과 통합할 연합정당이다. 다른 당과는 통합이 안된다"고 말했다. 열린민주당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원래 연동형 선거제 취지와 어긋난다. 그들은 큰 스피커를 가져 정치적 약자가 아니며, 그 분들이 의석을 차지하면 소수자들이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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