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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해외 역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리커창 중국 총리가 더 엄격한 국경관리를 주문했다.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업무 영도소조 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중국 밖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경 관리 강화에 힘을 줬다.

그는 "최근 육로 국경을 통한 코로나19 역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다. 육로를 통한 코로나19 환자 유입이 항공, 항만을 통한 것보다 많아지고 있다"면서 "국경이 끼고 있는 각 지역 정부는 책임을 지고 검역과 격리 등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위생 검역을 강화하고 입국민에 대한 폐쇄적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국경 지역의 교통 통제도 엄격히 진행되어야 하고 국경의 변방 촌락에 대한 인원 관리 강화, 국경 무역 시장에 대한 더욱 엄격한 방호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의 이와 같은 지시는 최근 육로를 통해 국경을 넘어온 사람들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헤이룽장성에서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러시아를 통해 유입된 확진자가 20명이나 늘었다. 확진자는 모두 중국 국적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항공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후 기차나 버스 등 육상 교통을 이용해 중국으로 들어왔다.

한편 6일 하루동안 중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규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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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는 32명이 보고됐다.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중국으로 들어온 역유입 환자들이다. 신규 의심환자 12명도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로 보고됐다. 중국 내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983명으로 치유된 285명을 제외한 698명이 현재 치료중인 역유입 환자로 분류돼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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