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줄서서 모여드는 클럽…'조용한 전파자' 집단감염 우려"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강조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문을 연 일부 클럽 등 유흥업소에 사람들이 줄서서 몰려 들고 있어 젊은이들이 조용한 전파자가 되는 상황이 걱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젊음을 발산하려는 욕구는 전세계 공통입니다만 밀폐된 공간에서 서로가 부딪치는 클럽은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장소"라면서 "젊은이들이 ‘조용한 전파자’가 되는 상황이 걱정될 수 밖에 없다"고 언급,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강화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고도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면서 "우리의 진단검사키트는 과감하게 승인하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심사중에 있었을 제품들이고 꾸준한 기술개발(R&D)을 통해 기초역량을 확보한 우리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이 위기상황에서 규제의 장막을 걷고 나타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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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도입한 원격수업도 코로나19와 전투 중에 시도하는 담대한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많은 우려가 있지만 모두의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오히려 학생들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미래 교육 혁신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대기업을 포함하여 각계각층에서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기기 제공과 통신비 지원 등 기부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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