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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한국 특파원 "택시 기사가 마스크 건넸다"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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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aura bicker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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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영국 BBC 한국 특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한국 국민들에 대해 감탄했다.


지난 4일 로라 비커(Laura Bicker) BBC 한국 특파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에서 택시를 탔는데, 정말 친절한 택시기사가 외국인은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다며 마스크를 건넸다"며 "이제는 외국인도 마스크를 살 수 있다고 하니 마스크를 안 가져가면 안 내려주겠다고 했다"라며 Awwwwww(감탄사)라고 적었다.

로라 비커 특파원은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달 26일에도 대구 남구 영남대병원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사진을 올리면서 "한국 대구에 있는 놀라운 의사들이 보내준 사진이다. 새로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검사 시설이다. 한국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적용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12일에는 '한국의 코로나19: 추적, 검사, 치료가 생명을 살리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극찬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매일 2만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데 전 세계 어느 곳보다 높다"며 "한국의 코로나19 사망률은 0.7%로 세계 평균(3.4%)를 훨씬 하회한다"고 보도했다.


최근에는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은 중대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대량 감염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봄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연대감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낮추는 것에) 성공한 한국의 현상황을 보면 확진자를 낮추기 위해 얼마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가를 보여준다"고도 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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