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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업계 최초로 ‘식품관 VIP’ 고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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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업계 최초로 ‘식품관 VIP’ 고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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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4월부터 ‘식품관 VIP고객’만 따로 뽑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VIP 등급인 ‘식품관 코어(core) 고객’은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행하게 됐다.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을 월 2회 이상 방문하고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선정되며, '코어 고객'은 매달 다양한 식재료 할인 쿠폰은 물론, 관련 레시피와 다양한 식품 정보까지 받을 수 있다.


‘식품관 코어 고객’은 월 2회,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선정한 제철 식재료 소개와 함께 레시피, 보관 방법, 식재료 할인 쿠폰 등을 담아 '계절과 식탁'이라는 스마트 메시지를 받는다.


'계절과 식탁'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공되는 일종의 카탈로그로 본문 내 링크 접속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과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접목시켜 잡지를 보는 것처럼 구성했으며, 직접 만든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주류 및 음료, 디저트 등도 함께 소개해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처럼 즐길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한다.


정기세일처럼 불특정 다수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소개하지 않고, 이번에는 식품 장르만을 타깃으로 고객 맞춤형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편 '식품관 코어 고객'은 백화점 매출을 이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2일까지 전 점 식품관 코어 고객 4만 명을 시범 선정해 프리미엄 식재료 ‘얼룩 도야지’ 관련 정보와 최대 45% 할인 혜택을 담은 '계절과 식탁'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 스마트 메시지를 받은 식품관 코어 고객은 문자 메시지를 받기 이전보다 식품 장르에서 평균 2.7배 많은 금액을 지출했으며, 식품관을 방문하는 빈도도 1.8배가 증가했다.


프리미엄 식재료의 조리방법과 함께 소개한 와인도 연계 구매가 이어졌다. 얼룩도야지 요리 레시피에 곁들여 추천한 세 종류의 와인은 계획보다 10% 이상 초과한 매출을 달성했다.


식품관 코어 고객은 타 장르 매출에도 기여하며 백화점 큰 손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패션, 잡화 등 비식품 장르 내에서 일반 고객보다 약 2.4배 높은 객단가를 보였으며 방문 빈도도 약 1.6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신세계는 오는 16일까지 전 점포의 식품관 코어 고객 8만 명을 대상으로 개인화·맞춤형 마케팅 제공에 나선다. 4월 '계절과 식탁'에서는 맛집으로 알려진 '우텐더'와 협업해 부위별 소고기 맛있게 굽는 법, 곁들이기 좋은 소스와 구이 채소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업계 최초로 식품관 핵심 고객을 선별해 일반 VIP 못지 않은 혜택을 제공하며 진화된 개인화 마케팅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개인화·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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