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인천 영종에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분양

▲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A47블록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제공=호반건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호반건설이 오는 13일부터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A47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의 분양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지난 3일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74~84㎡(전용면적) 총 534가구로 구성됐다. 평형별로는 ▲74㎡A 96가구 ▲74㎡B 98가구 ▲84㎡A 117가구 ▲84㎡B 123가구 ▲84㎡C 50가구 ▲84㎡D 50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255가구가 일반공급되고 279가구는 특별공급으로 분양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1141만원 수준이다. 74㎡ 3억490만~3억4990만원, 84㎡ 3억3430만~3억8940만원으로 책정됐다. 호반건설은 1000만원의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60%) 대출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영종국제도시의 우수한 주거 여건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중산초등학교가 있고 중산중학교와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도 가깝다. 인근에 고등학교 등 2개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어 도보 통학의 편의성이 높다.

도보권에 중심상업용지가 조성 예정이고 박석공원 등 근린공원과 해변을 따라 조성된 씨사이드파크 등 쾌적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또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영종도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와 바로 연결되고 수도권 일대로의 이동도 편리해진다.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청라,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청라국제도시의 다양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설계 면에서는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남향의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원활한 채광과 통풍을 가능케 했다. 4베이 4룸 설계가 대부분 적용됐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입주자의 생활 패턴에 맞는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골프연습장, 키즈클럽,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청약 희망자들의 견본주택 직접 방문은 제한된다. 이후 당첨자 서류 접수와 계약은 동 별로 일정을 분리해 진행한다. 호반건설은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를 VR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예정됐다. 계약기간은 다음달 5~7일 사흘간이다. 2022년 7월 입주예정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