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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만개 2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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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5000세트 6시간만에 완판 … 온라인 개학으로 판로 막힌 납품농가 지원

서울시,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만개 2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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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초·중·고교 개학 연기에 이은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급식 납품이 막힌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를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진행한 1차 판매가 6시간만에 5000세트 모두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자 이번 2차 판매물량은 2배 많은 1만세트로 늘렸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서울시내 학교에 급식 재료를 공급하는 9개 광역시·도 지역 생산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구성됐다. 가정에서 소비가 많은 10개 품목을 1~2회 정도 먹을 수 있는 소량으로 한 상자에 담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엄격하게 선별한 농산물을 산지에서 포장 즉시 각 가정으로 배송했다.


감자와 피망, 모듬쌈, 오이, 대파, 시금치, 애호박, 깐마늘, 새송이버섯, 알비트 등 10개 품목을 담은 한세트의 가격은 2만원(택배비)이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충북 대표산지 온라인쇼핑몰(http://marketoyou.com)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 꾸러미가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들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부모의 경우 자녀들이 학교에서 먹는 농산물을 가정에서 먹어볼 수 있는 기회가 돼 급식 식재료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분야에 어려움이 많지만 특히 학교급식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다"며 "캠페인을 통해 농가도 돕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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