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가 무단이탈했다가 충청지역에서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해외에서 입국해 코로나19 자가격리대상자로 분류된 광주 북구 중흥동 주민 A(29)씨는 이날 오전 택시와 KTX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광주 북구보건소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과정에서 A씨의 이탈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충청 지역에서 A씨의신병을 확보해, 보건소 구급차를 태워 다시 광주 자택으로 이송해 격리 조치했다.
광주시는 격리수칙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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