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복지시설 휴원·휴관 무기한 연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휴원·휴관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2주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타 지역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 입국자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사회복지시설을 주로 이용하는 영유아,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안전이 보장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조치다.
사회복지시설 휴원·휴관 연장에 따라 전북도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돌봄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도 연장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해외 입국자 및 타 지역 유입자를 중심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들과 접촉한 시설 종사자·이용자는 2주간 업무배제 및 이용을 중단하도록 조치했고, 퇴근 후에도 집안에 머무르는 등 외부인과 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신규로 시설에 입소하는 사람은 2주간 별도 격리공간에서 능동감시 후에 기존 입소자와 생활하도록 했고, 시설 내 외부인 출입통제도 더욱 강화해 코로나19 외부 유입 차단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나도 3700억 받을 수 있나"…26일부터 한도 없어...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사회복지시설은 1시설 1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시설 방역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