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코로나19 해외 확산 상황으로 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세기로 1457명을 귀국시키고 마스크 1100만여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일 중국 외교부의 마차오쉬 부부장은 브리핑에서 "3월에 해외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져 중국은 9차례 전세기를 띄워 이란, 이탈리아 등 코로나19 확산 심각 국가로부터 중국인 유학생 1457명을 중국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중국이 전세기를 급파해 유학생들을 데려온 것은 최근 이들이 코로나19를 피해 중국 귀국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각국의 방역조치 강화와 항공편 축소로 중간 경유지에서 더 이상 이동하지 못하고 갇히는 경우가 많아진데 따른 것이다.


마 부부장은 "민항국은 수요가 많을 경우 임시 항공편과 전세기를 띄워 이들의 귀국을 도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많은 유학생들이 이미 중국으로 돌아왔지만 중국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국가에서 중국으로 귀국하기를 원하는 유학생들이 있을 것이라 보고 단계적이고 질서 있는 방식으로 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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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부부장은 또 해외에 체류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각 지역 공관을 통해 마스크, 소독용품이 포함된 '건강가방'을 지급하고 있다"며 "마스크 1100만여개와 50만개의 소독용품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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