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로나 확진 '밥블레스유2' PD, 자가격리 중 카페에 음식점까지…파주시에 피소 위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밥블레스유 포스터 [출처 - CJ ENM]

밥블레스유 포스터 [출처 - CJ EN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휴가 차 미국 여행을 다녀온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밥블레스유2' PD가 경기 파주시로부터 피소당할 위기에 처했다.


30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역내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CJ ENM '밥블레스유2' PD인 A씨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과 보스톤을 방문한 뒤 귀국했다. 서울 서초구 자택 대신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내 친척 소유의 건물에서 임시 거주하다 지난 28일 파주시보건소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A씨는 귀국 직후인 19일 파주에서 상암동 직장으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27일 검사를 받기 전까지 서울 지역의 커피전문점과 음식점, 편의점 등을 방문했다.


A씨는 당초 사회적 거리두기로 동선과 대인 접촉을 최소화해 "파주 지역에서의 접촉자는 배우자 외에 없다’"고 했지만 정밀역학조사 결과 서울에서 파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버스(2200번)나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 측은 "이 시국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도 모자라 임시 거처에 머물며 자가격리도 하지 않고 직장에 나간 행위는 확진자는 물론 해당 방송사도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9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확진자로 시민 여러분이 많은 불안을 느끼고 있다. 파주시도 매우 당혹스럽고 유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A씨가 증상 발현 후에도 다중시설과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관련 법령과 규정을 검토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가 제작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밥블레스유2'는 2주간 휴방을 결정하고 제작진과 스태프는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