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과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성명을 통해 FDA가 이들 두 약물에 대한 비상 사용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의 계열사 산도스로부터 3000만 회 복용량에 해당하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받았다고 밝혔다.
복지부 측은 “FDA는 특정 약품의 대안이 없고 약품의 알려진 잠재적 이익이 잠재적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할 때 비상 사용 허가를 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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