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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진 김포 일가족, 재감염보다 재활성화 가능성 높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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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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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완치 이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일가족 사례에 대해 "재감염 확률보다는 재활성화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김포 일가족은 기간으로 따져봤을 때 재감염의 확률보다는 '재활성화' 됐을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또 '진단오류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김포 일가족이 다시 양성으로 확인됐을 때 어디서 검사를 했는지, 검사기관과 검사내용을 검토했는데 검사상의 오류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김포에 사는 17개월 여아와 30대 부모 등 일가족 3명은 모두 코로나19 감염자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이후 증상이 재발해 지난 27일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뿐 아니라 경기 시흥과 경북 예천, 대구, 울산 등에서 퇴원 후 재확진된 사례 10건 이상이 보고됐다.


이 때문에 완치 판정을 내리는 '격리해제'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 본부장은 "전문가들이 발병 후 3주까지는 격리에 준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면서 "사례를 다시 들여다보고 지침을 변경할 지 현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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