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코로나 영향’ 국외연수 국내연수로 전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응하는 선제적 조치로서 교직원 국외연수를 취소하기로 했다.
1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국외여행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예정된 국외연수를 취소하는 대신 국내 연수로 추진한다.
도 교육청은 이날 산하 전 기관과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에 보낸 공문(코로나 19 국가 비상시국에 대응한 2020. 전남 교직원 국외연수 대체 운영 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올해 본청 등이 주관할 예정이던 교직원(공무 직원 포함) 대상 국외연수는 업무추진 상 필수적인 공무출장(협력기관 방문 등)을 제외하고는 전면 취소 혹은 국내 연수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공무출장의 경우도 하반기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신중히 추진키로 했다. 또 교육부와 지자체 등 타 기관이 주관하는 국외연수에 개별 교직원들의 참가 여부는 기관장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의 각 실·과는 물론 전남교육연수원 등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 일부 학교에서 올해 계획했던 대부분의 국외연수는 추가경정예산편성 등을 통해 국내 연수로 대체 운영될 전망이다.
시행 방법과 시기는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국면을 살펴 가며 교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정해진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이용덕 정책국장은 “비록 상반기 중 국내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이 오더라도, 서유럽 등 해외 현지의 확산 추세 및 확인 불가능한 감염요인 등을 고려할 때 여행 자제는 불가피하다”며 “대신 국내 연수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국내 식당, 숙박·여행업계 등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이해하고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