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스마트 대기시스템 활용"…코로나19 자금집행 현장점검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박영선 장관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와 서울 중구 소재 신용보증재단 명동지점을 방문해 정책자금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현장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집행 상황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금을 신청하러 온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박 장관은 서울중부센터의 스마트 대기시스템을 시연하면서 "소상공인 지원 현장에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상공인 분야에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버스킹에서 개발한 스마트 대기시스템은 직원 안내에 따라 대기 없이 신청서류 안내를 받고 센터에 비치된 태블릿 PC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접수된다. 소상공인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대기현황 확인이 가능하다. 대기번호 상황 등에 대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 확인서 발급 창구에서 상담 및 확인서 발급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박 장관은 "소진공에서 소상공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국세청과 연결해 은행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하면 활성화가 쉽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허영회 소진공 부이사장은 "국세청하고 실무 조사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정책 목적성 강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아 제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고신용(신용등급 3등급 이상) 소상공인은 민간금융을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지점을 방문해 위탁보증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16개 지역신보와 14개 은행이 위탁보증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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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위탁보증을 통해 은행은 보증상담, 서류접수 등의 업무를 하고 지역신보는 보증심사에 집중함으로써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이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의 힘이 막강하지만,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연결하고, 민과 관이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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