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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부양책에도 시큰둥 1760선… 코스닥 1%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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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극적인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지 못하며 장 초반 1760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1% 안팎의 반등을 보이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99포인트(1.92%) 상승한 1805.43으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이후 1770선 안팎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2.80포인트(0.16%) 내린 1768.64를 기록 중이다.

앞서 연준은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해 7000억달러 규모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기로 했다.


이날 시장은 연준의 적극적인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검진을 확대한다고 발표해 이러한 확진자 수 급증은 불가피하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럽 곳곳이 폐쇄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은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458억원, 166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가 40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의약품, 의료정밀 등이 오르고 있고, 보험, 금융업, 서비스업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NAVER , LG생활건강 , 현대모비스 , 엔씨소프트 , 삼성물산 등이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 ,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497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44종목은 내리고 있다. 56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상승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68포인트(2.80%) 상승한 538.68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1% 안팎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8.05포인트(1.54%) 오른 532.05를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459억원, 5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5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등이 오르고 있고, 방송서비스, 운송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HLB , 씨젠 , 케이엠더블유 , 원익IPS , 헬릭스미스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휴젤 , SK머티리얼즈 , CJ ENM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1종목을 포함해 863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99종목은 내리고 있다. 종목은 61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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