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걸쳐 하선 이뤄질 것

승객 1100여명 배에서 격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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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미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승객들이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를 받기위해 하선을 시작했다.

AP통신, 뉴욕타임스(M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승객과 승무원 총 3535명을 태운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샌프란시스코의 오클랜드 항구에 정박해 오후부터 하선을 시작했다.


미 정부는 10일까지 이틀에 걸쳐 승객들의 하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미국인 승객 2000여명 중 캘리포니아 주민 900여명을 비롯해 중환자들이 먼저 하선했다.


나머지 1100여명의 미국인 승객들은 10일 하선할 예정이다.


먼저 하선한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오클랜드 북부 트래비스 공군기지와 샌디에이고의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에서 2주간 격리조치 된다.


10일 하선하는 미국인들은 텍사스 샌 안토니오 래클랜드 합동기지, 조지아 도빈스 소재 공군기지로 옮겨져 격리될 예정이다.


승객 중 25명의 어린이들은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인 승객 외 캐나다, 영국 등 국가의 승객들은 본국에서 보낸 전세기를 이용해 송환될 예정이다.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승무원 1100여명은 배에 남아 격리치료를 받게된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캘리포니아 주민들이은 하선해 오늘 중으로 군기지까지 이동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승객과 승무원 등 21명에 대해서는 적절한 격리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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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캘리포니아주 정부에 따르면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승객들이 모두 하선한 뒤 다른 항구로 이동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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