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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코로나發 침체 리스크에도

올해 8500명 이상 채용 유지

신규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SK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행복경영'을 강조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강력한 고용 창출 의지에 따른 것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공개채용, 수시 경력채용 등을 통해 8500명 이상의 인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모두 정직원이다.

SK그룹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수시 경력채용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 채용을 한달 정도 연기할 계획이지만 채용 인원은 줄이지 않겠다는 게 내부 방침이다. 예년과 비슷한 4000여명 수준에서 상반기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서 큰 중심이 고용 창출"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오히려 기업이 채용을 늘리고 사회적 고통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게 최 회장의 의지"라고 말했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채용도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지난해 1000명 규모의 장애인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


최 회장이 지난해 5월 사회적 가치 축제 '소셜밸류커넥트 2019'에서 장애인 고용 확대와 관련해 "안 되면 무조건하고, 그 다음에 더 좋은 방법을 찾자고 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힌 만큼 올해 사회적 약자 채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채용은 물론 신규 투자 역시 기존 계획대로 진행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반도체, 에너지, 헬스케어, ICT, 모빌리티 등에 8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올해 그 목표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은 채용 및 투자 계획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발빠르게 나섰다. 국내 대기업 중 가장 선제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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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계열사 중에 SK㈜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네트웍스, SK실트론 등은 지난달 25일부터 2주 동안 재택근무를 진행했다. 이어서 SK이노베이션은 재택근무를 이번달 22일까지 2주 연장했고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3월 말까지 한다. SK하이닉스는 임신부 직원에게 2주 특별휴가를 주고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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