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VOD판권 수익 증가 예상…스튜디오드래곤 실적 개선 전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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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 안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미디어 콘텐츠주가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지난 7일(12회) 시청률은 13.4%로 나타났다. 같은 회차를 기준으로 '스카이캐슬'(12.3%)보다 빠르게 시청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달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이 21.7%, '낭만닥터 김사부2'가 27.1%, '스토브리그'가 19.1% 등을 기록했다. 총 시청 시간 증가와 작품성 좋은 드라마들이 결합돼 역대급 시청률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드라마 제작사 등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통한 부가판권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PTV를 통한 콘텐츠 소비,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등 OTT 이용량이 늘고 있어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IPTV 영화 유료 결제는 326만3000건으로 전년 동기(180만1000건)에 비해 81%나 증가했다"며 "OTT 구매율이 낮았던 중장년층도 편리함을 경험하면서 OTT 소비행태 변화에 속도를 더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주목받는 종목은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 close 증권정보 253450 KOSDAQ 현재가 30,7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3.00% 거래량 44,270 전일가 31,650 2026.05.15 12:03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실적 2분기부터 개선…목표가↓" [클릭 e종목]"풀릴듯 안 풀릴듯…스튜디오드래곤 목표가 하향" [주末머니]올해 드라마는 '드래곤'이 접수한다 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미 1월부터 넷플릭스와의 판매 계약이 시작돼 이익 체력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이슈는 진정되고 있으며, 사실상 최소 이번 달 말까지는 일본은 못 가고, 못 온다"며 "일본ㆍ중국 영향이 제한적이면서도 코로나19의 수혜가 예상되는 드라마 제작이 첫 번째"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지난달 28일 7만3700원에서 지난 6일 7만7200원으로 4.7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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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콘텐츠주는 코로나19 이슈 해소 이후 '한한령(한류금지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한국 정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을 연초부터 상반기로 소통하고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확진자 수가 둔화된다면 시 주석 방한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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