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박차…영장류 실험 다음달 개시
6일 서울 종로5가 인근 약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이날부터 전국 약국에서는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돼 신분증을 제시해야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1인당 5매였던 구매한도는 1인당 2매로 줄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원숭이 등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치료제 효능 점검이 다음달 시작된다. 인간에게 치료제를 임상실험하기 위한 전 단계로 진행하는 작업이다. 코로나19 치료제가 빠른 시일 내에 개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원숭이, 실험용 쥐 등 동물실험 시작된다
6일 서울 종로5가 인근 약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이날부터 전국 약국에서는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돼 신분증을 제시해야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1인당 5매였던 구매한도는 1인당 2매로 줄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본보기 아이콘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다음달 초까지 원숭이를 대상으로 영장류 모델 개발을 끝낸다. 이를 통해 원숭이를 코로나19에 감염시키고 코로나19 치료에 효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을 통해 치료제를 찾는 작업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는 실험용 쥐를 활용한 치료제 찾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유전자변형마우스 개발을 통해 역량을 확보한 (재)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은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 감염 모델 마우스 5종을 개발하고 있다. 이어 해외에서 코로나19 감염 쥐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 약물 재창출 박차
이같은 동물 실험은 코로나19와 유사한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물 중에 코로나19 치료에 효능을 보이는 약물을 찾는 약물 재창출 작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미국 FDA에서 허가 받아 안정성이 입증된 약물 중 코로나 19에도 효능이 있는 약물을 찾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된 연구결과를 확보 즉시 의료계에 전달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이 투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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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병선 제1차관은 충북 오창에 위치한 생명연 영장류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 우려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생명(연)과 과학기술계가 그간 R&D를 통해 확보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 약물 재창출 연구' 결과를 신속히 도출해 이를 국민과 의료 현장에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약물이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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