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월 제조업·서비스업 경기 모두 '바닥'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국 정부와 민간에서 발표하는 2월 제조업, 비제조업(서비스업) 경기지표가 모두 '바닥'을 나타냈다.
4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영국 시장조사업체 IHS마킷과 공동으로 조사한 중국의 2월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2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05년 11월 첫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 기록이다. 1월 서비스업 PMI는 51.8을 기록했었다.
PMI는 50을 기준선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 확대를 나타내지만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은 서비스업 뿐 아니라 제조업에도 미쳤다. 지난 2일 발표된 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0.3에 그쳤다. 이에 따라 2월 차이신 종합 PMI도 27.5로 떨어졌다.
주로 중소규모,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차이신 PMI 뿐 아니라 중국 정부가 대기업,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공식 PMI 지표도 '바닥'을 나타내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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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2월 공식 제조업 PMI도 1월 50 보다 크게 낮은 35.7을 기록,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기록한 최저기록 38.8(2008년 11월) 보다도 낮다. 서비스 및 건설업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비제조업 PMI 역시 2월에 역대 최저치인 29.6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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