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270명, 병상 부족해 자택에서 입원대기
신천지 5715명 중 55.4%가 확진…비율 낮아져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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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대구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오전 0시 기준 총 4006명으로, 전날 대비 405명이 늘었다. 현재까지 11명의 환자가 완치해 퇴원했고, 22명의 확진자가 사망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전체 확진자 4006명 중 1330명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고, 373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나머지 2270명은 병실이 부족해 자택에서 입원 대기 중이다.

시는 이날 중 대구의료원과 국립마산병원 등에 288명을 입원시키고, 삼성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도 209명을 입소시킬 계획이다.


또 입원대기 중인 확진자 가운데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은 5일 303개의 병상을 갖춘 국군대구병원 병실로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중증환자로 분류된 30여명은 이날 경기도의 병원으로 입원 조치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부탁해 경기도에 있는 병원으로 (대구 중증 확진자) 30여명을 입원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날 대구에선 2명의 환자가 퇴원했지만 4명의 환자가 사망해 총 대구 내 사망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시에서 관리 중인 신천지 교인 1만914명 중 7913명(72.5%)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검사 결과가 통보된 5715명 중 3168명(55.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증상이 없는 교인들의 확진율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소재 파악이 안됐던 신천지 교인 24명 중 20명이 경찰 조사를 통해 위치가 파악됐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4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계속해서 소재를 파악 중이다.


시는 신천지 교인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일반 시민 중 고령이면서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구·군 보건소에서 전담팀을 구성해 예약제 방문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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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일반 시민들의 진단검사를 위해 7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검사소를 적극 활용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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