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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이 됐다고 4일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코로나19 감염자 1명이 새로 확인되면 일본 내 감염자가 1000명에 도달했다.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한 수치다.

코로나19 감염자가 1000명을 기록한 국가는 중국, 한국, 이란,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번째다. 지난 1월 16일 처음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30대 남성이 일본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50여일 만이다.


감염자는 일본 내 감염 확인자(중국 관광객 등 포함)가 280명, 크루즈선 탑승자가 706명, 전세기편 귀국자가 14명이다. 이들 중 1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절반은 크루즈선 탑승자다.

일본에서 전염됐거나 중국 등에서 일본으로 온 여행객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전체 47개 도도부현 중 27개 도도부현에 분포했다. 홋카이도 79명으로 가장 많고 아이치현 41명, 도쿄도 40명, 가나가와현 3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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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이들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3일 기준 크루즈선 승선자 34명, 일본 내 감염자 24명 등 58명이라고 NHK는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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