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조사 거부 833명 경찰청과 합동 조사

신천지, 과천예배 참석자 명단 속여
1일 확진자 1명 발견

"신자 아닌 지도부 책임
정보 공개 협력 약속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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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이만희 총회장과 지도부에 국민에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신천지 신도 2만8317명과 교육생 9689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 했으며 조사 거부 및 연락 불가능한 833명은 경찰과 합동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증상자는 891명으로 388명 검체채취를 완료했으며 지난 1일 확진자가 1명 발견됐다.

다음은 박 시장과 일문일답.


▲이만희 총 회장을 고발했다.

=누구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그건 본인들의 의도와 관계 없다. 문제는 이것이 거의 전국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서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당연히 언론, 국민 앞에 나오고 모든 것에 협조해야 할 상황인데 그러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자들의 명단을 정확하게 제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집회 금지, 장소 폐쇄 등에 적극 동조해야 하는데 제대로 하지 않고 때로는 허위로 공급했다. 이 때문에 대구, 경북, 전국에서도 확진자들이 어마어마한 숫자 비율로 늘어나고 있는데 그 때문에 사망한 사람도 상당수 된다. 이 건은 적어도 미필적 고의에 의해서라도 처벌 받을 수 있다는 법률적 판단에서 가능하다고 봤다. 빠른 시간 내에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달 받은 신천지 신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이후 경기도로부터 과천 예배 참석자 명단을 전달 받고 보니 절반이 넘는 2748명이 과천예배를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건 신자가 아니라 지도부의 책임이다.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모든 정보 공개 협력을 약속하고 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찰과 조사한 사례 833건 중 274건은 추적 조사를 실시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신천지 집단의 경우에 통계적으로 대구집회와 과천집회의 경우에 감염율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참석자들을 정확히 찾아내서 그 분들의 동선을 따라 격리 시키겠다. 확진자들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청년의 비율이 높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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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예배 참석자 중 무증상 감염 우려도 있는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할 수 있는지

=신천지 교인이라도 또 무증상자라도 본인이 느낌이 있을 경우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검사 받을 수 있다. 불법체류자라도 가능하다. 무증상인 상태로도 감염된 보고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보다 5배 정도 진료에 기능 역량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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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 경증환자 관련 병상 확보 방안을 갖고 있는지

=서울시는 이미 시립병원 중심으로 1인 격리 가능한 1300개 병상을 확보해놨다. 같은 확진환자라도 경증, 아주 심한 중증인 경우가 있는데 전략적으로 합리적으로 분산해달라고 요청했다.1만개 정도 병상 마련해달라고 말씀도 드렸다. 어떤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서울시 만큼은 대비해야 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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