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임상위 "코로나19 후유증, 아직 보고된 적 없다…폐섬유화·파괴 X"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부족한 병상의 배정과 이송 체계에 대한 제언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앙임상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폐섬유화나 폐 파괴 등의 후유증은 아직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오명돈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완치 환자 후유증에 관해서 검토 되거나 전문가 회의에서 논의된 적이 없다"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정부 합동 조사 결과에도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코로나19가 치료된다해도 후유증으로 폐가 파괴된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오명돈 위원장은 "중국의 경우 유전자증폭(PCR) 검사보다 전산화 단층촬영(CT)가 훨씬 쉬운 의료시스템을 갖고 있다"며 "중국이 축적한 CT 데이터에도 폐 파괴, 폐섬유화로 간다는 보고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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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의 허브 역할을 했다고 지목되는 신천지 신도 9만여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료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 위원장은 "이미 신천지 신도들이 감염돼 가족·직장 동료에 대한 2·3·4차 감염이 있었을 것"이라며 "전수조사로 지금도 감염력을 갖고 있는 환자도 있겠지만 어떤 걸 구별할 수 있는지가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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