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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일 "(코로나19 사태를 보며) 정치권이 무엇을 해야할 지 국민들께서 몸소 가르쳐주고 있다"며 "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국민대통합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정치권에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제101주년 3·1절 기념 메시지'를 통해 "정권이 무너뜨린 희망을 국민들이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가 못하니 국민들 스스로 위대함을 발휘해 역경을 이겨내고 있다. 국가는 보이지 않고 정부는 무능하지만 우리는 빠른 시간 내에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확신을 갖는다"며 "국민은 정치권을 향해 101년 전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하나로 일어났듯이 국민이 하나돼 이 위기를 극복하라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정치를 똑바로 하라는 것이다. 국민 통합의 정치를 하고 국민을 둘로 가르는 이념과 진영의 정치를 청산하라는 것"이라며 "정치권, 문재인 대통령에게 호소한다. 오늘의 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국민대통합 방안을 함께 만들어 그렇게 가자고 국민들께 호소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정치는 공공성을 상실한 지 오래고, 이념과 진영에 찌든 낡은 정치는 오로지 권력의 쟁취와 유지 그리고 가짜정당 논란에서 보듯 사익추구에 매몰돼 있다"며 "잘못된 권력과 정치는 국민마저 둘로 가르며 진영정치에 동원하고 있다. 과연 지금 대한민국 모습이 101년전 우리 선조들이 피로써 지키고자 했던 나라의 모습이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101년 전 선조들께서 흘린 숭고한 피의 뜻과 정신을 생각한다면 저를 비롯한 정치하는 사람들, 특히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여당은 지금의 엄중한 상황에서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6년 전 세월호 참사에서 보여준 국가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국가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이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 "지금 국가는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이 정권은 세월호 참사, 사스, 메르스 사태에서 어떤 교훈을 얻고 무엇을 고쳤는가"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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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무엇이 옳은 길이고 사는 길인지, 어떻게 다함께 미래로 갈 수 있는지 국민의당은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조금의 거짓도 없이 정치가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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