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표 덕분'…바이든, 美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대승'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조 바이든 미국 전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대승을 거뒀다.
29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은 프라이머리 투표라 끝난 직후 "바이든 전 부통령이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을 꺾고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보도했다.
57%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바이든 전 부통령은 50.1%, 샌더스 상원의원은 19%, 사업가 톰 스타이어 11.7%,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전 시장 7.7% 엘리자베스 워런 6.6%를 기록중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흑인 유권자의 지지를 기반으로 압승을 거뒀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번 승리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샌더스 상원의원에 맞설 수 있는 경쟁자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고 의미 부여했다. 바이든 부통령의 우세는 선거 전부터 예상됐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그동안 사우스캐롤라이나 흑인 유권자와의 관계를 유지한 것 등이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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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등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리로 부티지지 전 시장,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등은 타격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샌더스 후보에 맞서 중도 성향 유권자의 표심을 상당 부분 바이든 의원이 흡수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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