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코로나19, 이겨낼 수 있어…TK 향한 온정, 대한민국의 저력"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며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방호복으로 중무장한 채 격리병동에서 분투하고 있다"며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키워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 대목에서 참석자들의 박수도 터져나왔다.
문 대통령은 "대구시와 경상북도와 함께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진단검사 확대, 병상확보와 치료는 물론 추가 확산의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이라 믿으며, 반드시 바이러스의 기세를 꺾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보다 강력한 피해극복 지원과 함께 민생경제 안정,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전례 없는 방안을 담은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종합대책'도 신속하게 실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예비비를 적극 활용하고 추가경정예산을 조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여야를 떠나 대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국가적 위기와 재난을 맞이할 때마다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냈다"며 "코로나19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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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되살려낼 것"이라며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오늘을 이겨내 새로운 100년의 여정을 힘차게 걸어가자"고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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