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도 석탄발전 줄인다…산업부 "미세먼지 405t 감축 기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세먼지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이번 달 일부 석탄발전기 가동을 멈추고 상한제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3월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 유지를 전제로 ▲최대한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인다는 원칙 하에 석탄발전기 21∼28기를 가동정지하고, 그 외 나머지 석탄발전기(최대 37기)에 대해선 상한제약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 석탄발전기를 추가로 가동정지(주중 21∼22기, 주말 27∼28기)하고, 미세먼지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유황탄 사용도 지속할 예정이다.
봄철 석탄발전 감축방안을 추진하면 전체 석탄발전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5t의 감축(35.8%)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대응 특별 대책기간이 종료되는 3월 말 이후 석탄발전 감축에 소요된 비용을 면밀히 산정한 후 전기요금 반영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국민들이 미세먼지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전력수급관리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겨울 전력수급 대책기간 최초로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2월 셋째주까지 석탄발전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11t(39.4%)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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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겨울철 전력수급상황(평일기준)도 예비력 1043∼2503만kW(예비율 12.9∼35.2%)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유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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