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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환경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약 86t 규모의 의료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소각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폐기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7개 유역(지방)환경청장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영상회의를 열었다.

이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 8만6355kg을 적체없이 안정적으로 소각처리했다.


구체적으로 ▲병원 내 확진자의 격리의료폐기물 2만8101kg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전환돼 발생한 격리의료폐기물 2484kg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에 발생한 의료폐기물은 5만5770kg이다.

환경부 "코로나 의료폐기물 86t 소각 완료…처리 용량 여유" 원본보기 아이콘

현재 전국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의 처리 용량 등 여건을 점검한 결과, 아직까지 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 처리를 위한 용량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월부터 감염우려가 적은 일회용 기저귀가 의료폐기물에서 제외됨에 따라 전년 대비 일반의료폐기물 발생량이 15% 가량 감소해 처리 용량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자가격리자 중에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소독제와 전용봉투 등이 담긴 폐기물 키트(KIT) 5만2249개를 무상 지급했다.


환경부는 코로나19 관련 폐기물 안전관리를 위한 각종 물품 지원과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의 영업손실 보상, 방호복 지원 등을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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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코로나19 관련 폐기물의 안전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도록 환경청과 지자체의 지역대책본부가 긴밀히 협력해 적극적인 대응을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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