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설 명절 특수' 영향…1월 유통 전년比 6.6%↑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판매 늘어
온라인 '생활·가구' 매출 전년比 10%↑
오프라인 편의점 '생활용품'도 17.8%↑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마스크 등 위생상품의 판매가 늘어난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판단했다. '설 명절 특수'로 농수축산 선물세트 및 상품권 판매가 는 점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26곳의 지난달 매출 동향 조사 결과 온라인 유통업체 13곳은 전년 대비 10.2%, 오프라인 업체 13곳은 4.1%씩 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매출은 설 명절 특수 덕분에 농수축산 선물세트와 상품권 판매 등이 늘었다. 이에 따라 식품(18.9%), 서비스·기타(21.8%)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등 위생상품 판매가 늘어 '생활·가구'군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부분도 눈에 띈다. 반대로 스포츠(-3%), 패션·의류(-1%) 등 외부활동 관련 상품군의 매출은 감소했다.
오프라인 매출도 설 연휴가 지난해 2월5일에서 올해 1월25일로 빨라지면서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다. 선물세트 수요가 2월에서 1월로 당겨진 영향이 컸다.
점포별로 보면 대형마트(6.2%), 편의점(6%), 백화점(2.5%)의 매출이 늘었고 준대규모점포(SSM·-6.7%)은 줄었다.
편의점은 코로나19로 마스크 판매가 늘면서 생활용품(17.8%)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설 명절이 앞으로 당겨지면서 지난달 선물세트와 상품권 판매가 증가해 음료 등 가공(9.5%)과 잡화(16.4%)군의 매출도 늘었다.
대형마트는 축산, 생필품 등 선물세트와 대형가전 판매가 늘었다. 상품군별로 식품(7%), 가정·생활(6.3%), 가전·문화(10.5%)의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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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M은 전년보다 판촉행사가 축소돼 식품(-6.7%), 비식품(-7.1%) 매출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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