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KB국민은행 본부 부서 직원의 15% 정도가 27일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본부 부서 근무인원의 15% 수준에서 27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서울 여의도 본점, 별관, 세우빌딩, 더케이타워 등 4곳에 분산돼 있는 본부 부서 근무인원은 3300여명에 이른다.
모든 본부 부서가 해당 비율대로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당장 27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되는 인원은 40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동일 업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확산, 감염 직원의 자택 격리 상황 발생 가능성 등에 대비해 지난 7일 일반 임직원도 원격접속을 통한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점을 '비조치 의견서' 회신으로 명확히 한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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