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예비후보, 말바우시장 활성화 추진 공약 발표
야시장·문화 축제 개최…버스 주차 등 관광형 시장 육성
화재보험료·감염병 피해 지원…소상공인 생활안정 도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경진 광주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말바우시장을 관광시장으로 활성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그간 말바우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주차난과 노후시설 개량을 위해 힘써 왔다.
지난 2017년 지역 국회의원으로 말바우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하고 지난 3년간 15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말바우시장은 현재 아케이드 지붕 설치, 간판 교체, 통로 정비 등 시설 현대화를 마쳤다.
또 김 후보는 말바우시장의 주차장 확보에도 매진했다. 하루 2만7000여 명이 찾는 말바우시장은 주차공간이 126면에 불과해 시민들이 방문을 꺼리는 주요 원인이었다.
이에 김 후보는 지난 2018년 지자체가 재정 부담으로 인해 전통시장 주차장을 설치·확장하는 것이 어렵자, 국비 지원 비율을 대폭 상향(60%→80%)하는 ‘전통시장법’을 발의했다. 또 시장 내 옛 동신자동차학원 부지를 공영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제안해 말바우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말바우시장이 시설 현대화와 주차장 구비 등으로 양적 수준을 높인 만큼 이제는 질적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집중지원하고, 말바우시장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가 발표한 공약을 살펴보면 첫째 야시장 개장 및 문화·축제 개최다.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야시장을 개장하고, 시장 중앙통로에 스포츠, 영화, 문화공연 등의 축제를 연중 개최해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방문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둘째, 공영 주차장 진출입로 개선이다.
단체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현재 조성 중인 공영주차장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형 버스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주차장 진출입로를 확장·개선할 방침이다.
셋째, 전통시장 화재 보험료 지원이다.
전통시장은 밀집된 점포구조와 전기시설로 인해 대형 화재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높으나, 영세한 상인들의 입장에서는 화재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보험가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로 하여금 전통시장 화재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입법 등을 통해 화재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화재 발생시 시장상인들의 신속한 복구 및 생활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넷째,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소상공인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SARS,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2015년 MERS, 2020년 코로나19 등 감염병 질병 확산 시 외부 활동의 감소로 지역 상권의 침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감염병 발생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생계비, 금융자금 지원 및 세제감면 혜택 등을 부여하는 입법을 통해 지역 상권 보호 및 소상공인 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진 예비후보는 “말바우시장은 시설 현대화와 주차장 조성 사업으로 이제 대형마트와 견줘도 손색없는 인프라를 갖췄다”며 “이제는 여기에 더해 야시장과 문화·축제 등 전통시장만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
이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며 “반복되는 감염병 발생과 그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부터 지역상권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근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