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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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첫 환자가 나온 이후 7일만에 500명을 기록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오전 9시 기준 대구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58명명이 증가된 500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 500명 가운데 358명은 입원 조치됐다. 142명은 단계적으로 입원 조치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병상 부족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확보한 격리 병상은 783개다. 대구의료원 224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중구) 240개가 우선 확보됐다. 여기에 대구보훈병원(89병상),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200병상), 영남대병원(30병상) 등 319개 병상도 추가됐다.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들의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의 협조도 요청했다. 대구 거주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파악된 인원은 8269명이다. 이 중 3명이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대구시와 구·군은 3000명의 행정인력 등을 동원해 하루 2차례 자가격리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신천지 교인 가운데 의료인, 교사, 어린이집 종사자 등에 대해서는 대구시가 직접 관리한다.

대구시 입원 폐렴환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5명도 확인됐다. 중대본은 지난 21일부터 대구 내 폐렴 입원 환자 51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검체 채취를 끝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입원 중이던 환자 5명이 양성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해당 환자들이 1인실 등에 격리돼 있지 않았을 경우 병원 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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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당정청의 '대구 최대 봉쇄 조치' 발표와 관련해 권 시장은 "전혀 들은 바가 없다"며 "물동량이 많은 대구를 봉쇄하지는 않을 것이다. 방역 상 의미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정청 발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는데 확인 후 입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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