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주 이어 구미도 코로나19 뚫렸다…경북대생·삼성전자 직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북 김천에 이어 경주에서도 22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현곡면 S 아파트의 이모(21) 씨는 경북대학교 학생으로 지난 19일 대구에서 경주 집으로 왔다. 20일 오한, 근육통, 답답함, 발열(38도) 등의 증상을 보였고 21일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시보건소는 현재 이 씨와 가족 등을 자택에서 격리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 중이다.
구미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구미시는 "확진자는 산동면에 거주하는 A(28·여) 씨로 구미국가산단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구미공장은 A 씨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직원들을 조기 귀가시키는 등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SNS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이라는 글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송구합니다. 구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장 시장은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했다. 구미시는 A 씨의 거주지 주변을 긴급 방역하는 한편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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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청 별관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출입 기자 브리핑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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