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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에 긴급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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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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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여행예약 취소, 관광객 감소 등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에 긴급 금융지원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총 5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활용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규모 관광업체에 특별융자를 시행하기로 했다. 공적기관 신용보증으로 담보 없이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고 우대금리 1%를 적용한다. 지원한도는 최대 2억원으로 상향한다. 상환기간도 6년(3년 거치 3년 상환)으로 1년 연장한다. 특별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144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 신용보증을 신청하고,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17일 현재 관광기금 융자를 받고 1년이 지나지 않은 업체 중 융자원금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는 각 은행에 상환의무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또 올해 초부터 우대금리 적용이 폐지된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내 호텔업 시설자금 융자금리도 다른 지역 호텔업과 같은 1%로 유지한다. 2분기 운영자금 융자도 3월 초에 조기 추진한다. 업체당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며, 저비용항공사(LCC)에도 최대 30억원의 운영자금이나 시설자금을 빌려준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하루 빨리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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