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공회의소 전경/사진제공=부산산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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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부산 전체 수입품목 중 90%가 중국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질 경우 지역 경제에 타격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부산지역 대중국 품목별 수입 의존도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부산의 전체 수입품목 1189종 중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품목은 총 1055종으로 전체 수입품목의 90%에 달했다.


이 중 대중국 수입의존도가 50% 이상인 고의존도 품목도 390종으로 전체 중국 수입품목의 37%에 달했다. 해당 품목의 수입금액은 이보다 높은 48.3%였다.

중국 수입 상위 20개 품목 중 50% 이상의 고의존도 품목은 철강과 철강제품, 유기 화학품 등 7개 품목이었다. 가장 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식용 채소로 부산 전체 수입의 81%가 중국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목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지역경제에 미칠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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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지역 관련 산업과 기업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소비시장은 물론 제조업 등 지역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실질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kjh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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