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다동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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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약 1145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주당 360원, 우선주 주당 410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1145억7917만570원으로 이 은행이 지난해 3분기까지 올린 당기순이익 2596억원의 약 44% 수준이다.


현재 씨티은행의 최대주주인 미국 씨티그룹 산하의 COIC(씨티뱅크 오버씨즈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이 배당금의 거의 대부분을 가져가게 된다. 이 COIC는 씨티은행 주식 3억1820만3520주(99.98%)를 보유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2017년 회계년도에 총 938억원의 배당을 했다. 당시 보통주 배당성향(현금배당금/당기순이익)은 38.52%였고, 2018년도엔 중간배당으로 8116억원, 결산배당으로 1225억원을 주주들에 지급했다. 이때 보통주 배상성향은 39.86%다. 이 은행의 올해 배당성향은 예년에 비해 약간 줄어들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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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배당금은 다음 달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4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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