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체육인교육센터 장흥 유치 확정
국비 450억 원… “장흥이 대한민국 스포츠교육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황주홍 의원(농해수위원장, 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국비 450억 원 규모의 ‘체육인교육센터’를 완도군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장흥군으로 최종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산하 시설인 체육인교육센터 유치는 지난 11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완도군을 제치고 장흥군으로 결정됐다.
전라남도의 자체 평가에서는 오히려 완도군이 더 많은 점수를 받아 장흥군 유치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긴박한 과정(1차 투표 23대 5, 2차 투표 25대 5)을 거치는 등 극적인 반전을 이루며 완도를 따돌리고 장흥이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정종순 장흥군수와 지역구 황주홍 의원이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합리적이고 지속적인 설명과 설득을 집중한 것에 있다는 후문이다.
당초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예산 확보가 쉽지만 않았던 황 의원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IOC 위원)와 정종순 군수와 함께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득해 예산 확보에 성공할 수 있었다.
지난 2018년 정부 예산에 연구 용역비(타당성 조사비) 3억 원을 처음 확보하는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황 의원은, 올해 정종순 군수와 함께 설계비 10억 원을 확보하게 함으로써 체육인교육센터 설립에 결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국비 확보는 애초 정부 예산 편성에 없던 것을 국회에서 새로 증액한 것으로 두 차례에 걸쳐 국비를 신규 증액 반영시킨 공로가 인정돼 대한체육회 이사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체육인교육센터는 체육 분야 특수성에 기반한 종합 교육·연수 시설로, 범 체육인(선수·지도자·심판·체육행정가·일반 동호인 등)에 대한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전국 12만 명에 이르는 체육 지도자들이 장흥에 와서 교육과 재교육을 받게 되면 연 100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회 농해수 상임위원장인 황의원은 전국 최초의 ‘귀농 귀촌 체험단지’(총 300억 원 규모 예상)가 체육인교육센터 부근에 설립될 것이라고 밝혀서 시선을 끌었다. 이미 대한체육회와 농협 중앙회와 장흥군 사이에 이런 긍정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의 이 핵심시설이 장흥군으로 유치되는 데는 장흥군 공무원들과 장흥군 체육회 관계자들의 집념 어린 홍보와 설득이 크게 주효한 가운데, 장흥 향우들의 정성 어린 뒷받침 또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향우 기업인인 김동석 회장 등이 정부(문화체육부)와 대한 체육회를 상대로 장흥군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황주홍 의원은 “체육인교육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신 장흥체육회와 장흥군민들에게 감사한다” 인사를 전하며, “체육인교육센터를 신속하게 건립해 장흥군이 대한민국 스포츠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장흥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게 할 것”이라면서,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