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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우수기업, 서울형 강소기업에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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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서울시 공동기획 [워라밸2.0 시대로]

160개 이상 추가 선정 1000개 기업 달성 목표
"워라밸 문화 개선 높은 곳 밀착 지원 중"

/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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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조직 문화를 갖춘 중소기업이라면 서울형 강소기업에 도전해보자. 서울시는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 중 일자리 창출 확대와 고용 안정성 등에 기여한 기업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스튜디오씨드코리아도 지난해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서울시로부터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 인턴을 지원받았으며 청년 추가 고용과 관련한 지원금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올해 서울형 강소기업 160개 이상을 추가로 선정한다. 2022년까지 1000개 기업 달성이 목표다. 현재 서울형 강소기업은 532곳이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이 선호하는 사내 복지, 워라밸 문화 개선 의지가 높은 곳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밀착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서울형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각종 혜택이 뒤따른다. 육아휴직자가 발생할 경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청년 인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23개월로, 육아휴직 3개월 전부터 육아휴직 복귀 후 3개월까지 지원된다. 시에서 인턴을 직접 소개하기도 하고 기업 자체적으로 선발해도 된다.


청년을 고용하면 혜택은 더 크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만 18~34세 이하)을 신규로 정규 채용할 경우 1명 채용 시 1000만원을 지원한다. 여성 재직자 30% 미만 기업에서 여성 채용시 1인당 300만원, 서울시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을 채용할 경우 200만원이 추가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고용환경개선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환경개선바우처 1000만원을 지급받고, 청년 채용 인원도 3명에서 4명까지 늘릴 수 있다. 해당 기업은 해외연수를 보낼 자격도 부여받게 된다.


아울러 최대 30억원까지 금리 0.5%를 우대해주고 재무나 회계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해준다. 연간 유연근무 이용자 수나 노동시간 단축 노력이 인정되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김 실장은 "체감도 높은 근무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기업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서울형 강소기업 전용 채용관'도 만들어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운영하고 있다. 서울일자리센터, 자치구 및 대학 취업정보센터 등 다양한 일자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도 영입한다. 김 실장은 "서울형 강소기업 제도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워라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일자리 창출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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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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