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중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추가 의심환자는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는 베이징 특파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산둥성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일가족 3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 대사는 "확진 단계 전 의심자로 분류됐을 때 산둥성 정부로부터 통보를 받았고 우리 정부는 계속 상황을 지켜봤는데, 이번에 확진 통보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확진자들의 건강 상황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9일(전날)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정부가 산둥성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일가족 3명이 신종코로나로 확진 판정받았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힌 상황이다. 중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중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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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진자 3명 외에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 외교 관계자는 "중국 국적인 아내가 먼저 확정 판정을 받고, 이어서 한국 국적 남편과 아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라며 "현재까지 확진자 3명 외에 중국에서 우리 국적자 가운데 의심 환자로 분류돼 있는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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